롯데하이마트, 2Q 영업익 277.2%↑…생활 밀착형 전략 먹혔다(종합)
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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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Q 영업익 277.2%↑…생활 밀착형 전략 먹혔다(종합)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서비스 상반기 매출 78% 성장
하반기 하이마트 구독 등 고객 평생 케어 강화 방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5천942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277.2% 늘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은 5천906억원, 영업이익은 71억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도 1조1천23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0.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6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133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127억원 줄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고객의 가전 구매 생애 주기 전반을 밀착 관리하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Care) 서비스'는 상반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이후 약 1천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도 달라지고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 '경험형 매장'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강동구에 신규 오픈한 고덕점에서는 모바일 특화 매장인 'MOTOPIA(모토피아)'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토피아는 맞춤형 모바일 상담과 최적 요금 설계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공간을 지닌 점 등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모토피아가 개점 이후 기존점보다 월평균 8배 이상 많은 모바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현재 150개 점에서 고객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3차원(3D)으로 구현해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제품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플래너 설루션'을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새로 선보인 자체브랜드(PB) 'PLUX(플럭스)'로 1~2인 가구 고객층에 집중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0개 신규 상품 중 15개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PB 전체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신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목표로 제시한 '2025년 매출 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고객 평생 케어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정기 케어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선보인 '하이마트 구독'을 지속해 차별화된 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마트 구독은 주방 후드, 전기면도기, 커피머신 등 지속적으로 구독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론칭 2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향후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정기 케어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달부터는 새롭게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도 주목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유통 업체 최초로 애플 공식 인증을 받아 전국 주요 지역의 89개 매장에서 수리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있는 21개 점을 포함해 총 110개 주요 점포에서 애플 수리 서비스 접수가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애플 전용 '사전 진단 설루션'을 도입해 고장 유형과 원인을 사전에 진단하는 등 고객의 시간·공간적 불편을 대폭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등 상품 부문 매출은 2조3천290억원으로 전체 대비 99%를 차지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장 대비 2.38% 오른 8천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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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안심 케어 서비스 상반기 매출 78% 성장
하반기 하이마트 구독 등 고객 평생 케어 강화 방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5천942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277.2% 늘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은 5천906억원, 영업이익은 71억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도 1조1천23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0.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6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133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127억원 줄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고객의 가전 구매 생애 주기 전반을 밀착 관리하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Care) 서비스'는 상반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이후 약 1천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도 달라지고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 '경험형 매장'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강동구에 신규 오픈한 고덕점에서는 모바일 특화 매장인 'MOTOPIA(모토피아)'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토피아는 맞춤형 모바일 상담과 최적 요금 설계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공간을 지닌 점 등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모토피아가 개점 이후 기존점보다 월평균 8배 이상 많은 모바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현재 150개 점에서 고객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3차원(3D)으로 구현해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제품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플래너 설루션'을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새로 선보인 자체브랜드(PB) 'PLUX(플럭스)'로 1~2인 가구 고객층에 집중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0개 신규 상품 중 15개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PB 전체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신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목표로 제시한 '2025년 매출 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고객 평생 케어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정기 케어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선보인 '하이마트 구독'을 지속해 차별화된 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마트 구독은 주방 후드, 전기면도기, 커피머신 등 지속적으로 구독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론칭 2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향후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정기 케어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달부터는 새롭게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도 주목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유통 업체 최초로 애플 공식 인증을 받아 전국 주요 지역의 89개 매장에서 수리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있는 21개 점을 포함해 총 110개 주요 점포에서 애플 수리 서비스 접수가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애플 전용 '사전 진단 설루션'을 도입해 고장 유형과 원인을 사전에 진단하는 등 고객의 시간·공간적 불편을 대폭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등 상품 부문 매출은 2조3천290억원으로 전체 대비 99%를 차지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장 대비 2.38% 오른 8천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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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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