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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POLL] 6월 광공업생산, 수출 호조에 2% 반등 전망

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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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6월 광공업 생산이 수출 개선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활동동향 전망을 조사한 결과, 6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로는 1.89%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기관별 전월 대비 전망치는 BNP파리바가 3.20%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증권이 0.60%로 가장 낮았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 3월 2.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돈 후, 4월(-0.9%)과 5월(-2.9%)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 6월 광공업생산(전월비)

[출처 : 연합인포맥스]

전문가들은 수출물량 개선을 광공업 생산 반등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수출은 598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49억7천만달러로 11.6%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수출 경기 개선 및 견조한 반도체 생산 등으로 6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광공업 생산은 4~5월 감소 이후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 폭을 줄였고, 수출물량 증가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저 전망치(0.6%)를 써낸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통관수출 금액과 물량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을 것"이라며 "기업심리지수 및 업황실적BSI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상승 폭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광공업 생산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회복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발 경계감이 높았던 4~5월 이후에도 한국 제조업 기업 심리가 내수·수출기업을 막론하고 꾸준히 낮아지고 있어 제조업 생산의 추세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반기 추경 효과 등으로 내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일부 높아질 수 있겠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생산 및 기업 투자를 제약할 소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3분기는 기저효과로 국내 자본재 수요가 주춤하고, 수출도 유의미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광공업 생산은 4분기, 내년 1분기에 걸친 완만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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