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월가, 메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AI 최대 수혜주 중 하나"

25.07.3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XTR:FB2A)가 오는 3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메타의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 44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5.8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 매출 423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특히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AI 기반 광고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초 메타는 AI를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연간 최대 650억 달러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메타의 광고 사업이 견조하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ofA는 메타의 2분기 매출이 4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메타를 2025년 '최고의 온라인 광고주'로 꼽았다.

다만 AI 채용 확대 및 자본지출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은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했다.

BofA는 메타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오펜하이머는 메타의 올해 하반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 3분기 9%, 4분기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관세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펜하이머는 다만 AI 경쟁력 부재, 새로운 기술 IPO로 인한 자금 유출,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 주요 경쟁사(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등)와의 경쟁 등은 주요 리스크로 지적했다.

오펜하이머는 '시장수익초과(Outperform)' 등급과 함께 목표주가를 775달러로 제시했다.

시티즌스는 메타가 내년 AI와 '초지능 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다수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로 2026년 자본지출이 91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티즌스는 메타에 대해 '시장수익초과(Market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50달러로 제시했다.

CFRA 리서치의 안젤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세 가지 핵심 이슈, 즉 AI 채용 확대, 광고 수익 유지, AI 수익화 전략 등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의 광고 노출 수는 5∼6% 증가하고 광고당 평균 가격은 2∼3분기에 9∼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CFRA는 또한 메타에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