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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유럽 자회사 2천800억 매각…전지박 집중

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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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출처: 솔루스첨단소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룩셈부르크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집중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전날 서킷포일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2천78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정부 승인 등 주식매매계약에서 정한 선행조건이 충족되면 마무리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4년 인수한 CFL을 11년 만에 되팔았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CFL은 유럽 유일의 동박 제조사다. 반도체와 통신장비, 스마트폰 같은 ICT 기기와 자동차,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제품을 만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에 사업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CFL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사업 부문 효율화 및 지분 매각을 통한 전지박 투자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에서 유럽 유일의 전지박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캐나다 퀘벡에 북미 최초 전지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7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다. 202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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