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는 30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장 마감 후 4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738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47억2천만달러보다 91억7천만달러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7달러로 작년 동기의 2.95달러보다 0.42달러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사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인 구글(NAS:GOOGL)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하고 AI 인프라에 대한 연간 총 850억 달러의 투자 계획도 밝혔다.
빅테크들의 실적 호조와 투자 확대 방침이 계속 전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월가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AI와 클라우드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90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다.
이 중 애저(Azure.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가 매출에 기여한 비중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실적발표 때 애저가 AI부문의 매출 성장률 중 16%p 가량 기여했다고 밝혔는데, 월가의 전문가들은 이 비중이 4분기에는 17.25% 포인트까지 늘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각 회사의 CIO(최고정보책임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협력 하에 AI 도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 마이크로소프트 AI 성장의 진정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실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도 "AI 기반 '코파일럿'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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