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0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85포인트(0.05%) 하락한 40,654.70을, 토픽스 지수는 11.54포인트(0.40%) 오른 2,920.18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자 닛케이 지수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했다.
다만 미중 무역 잠정 합의 이후 토픽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종목별로는 후지쿠라(TSE:5803), 도쿄일렉트론(TSE:8035), 니토전공(TSE:6988)은 상승했으나 패스트리테일링(TSE:9983), 애드테스트(TSE:6857), 키엔스(TSE:6861) 주가는 하락했다.
키엔스의 경우 전일 발표한 4∼6월기 연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매도세가 나왔다.
쓰나미 영향도 주목됐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로 미국 서부 해안과 태평양 국가들이 쓰나미에 대비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도 혼슈 태평양 연안부에 쓰나미 경보, 규슈와 시코쿠 태평양 연안부 및 홋카이도 북부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엔화는 달러 대비 0.3%가량 강세를 보였다.
일본 채권 시장에선 장기 금리는 좁은 범위 내에서 횡보했다.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는 제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BOJ 모두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나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한 입장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회의 후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에 채권 시장에서도 포지션을 바꾸려는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장 마감 무렵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1.24bp 내린 1.5630%, 2년물 금리는 0.03bp 상승한 0.8325%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2.70bp 오른 3.0824%를 가리켰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3% 하락한 147.950엔을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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