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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소비 회복세에 2분기 순익 8% 증가…주가 1%↑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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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글로벌 카드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비자(NYSE:V)가 2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소비 흐름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일부 조정 기준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회사가 2025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비자 글로벌 본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7분 기준 현재 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7% 상승한 35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자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3억 달러, EPS가 2.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1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102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한 조정 기준으로는 순이익 58억 달러, 주당순이익 2.98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8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전체 결제 규모 확대, 해외 결제 증가, 결제 처리량 증가 등을 꼽았다.

실제로 비자 브랜드 카드를 통한 글로벌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미국 내 결제 금액은 7% 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고정환율 기준으로 10% 증가해 글로벌 전반에 걸쳐 소비 회복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비자는 이번 3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약 12%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출은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언 맥이너니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필수 소비와 비필수 소비 모두에서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yxj111330@yna.co.kr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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