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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50% 늘어"…6월 수도권 주택매매 '4만3천건'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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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주택 매매거래량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약 4만3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27 규제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가 4만2천967건에 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동월(2만8천703건) 대비 49.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5천442건으로 전년동월(9천91건)보다 69.9% 늘었다.

반면 지방의 경우 3만871건으로 전년동월(2만7천57건)보다 14.1%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매매 유형별로 봤을 때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거래량은 모두 증가했다.

6월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만8천892건으로 전년동월(4만3천300건)보다 36% 늘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3천710건으로 전년동월(2만1천888건)보다 54% 뛰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14건으로 전년동월(6천150건) 대비 75.8% 증가했다.

비아파트 매매는 1만4천946건으로 전년동월(1만2천460건)보다 20.0% 성장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6월 한달 동안 16만3천503건을 기록했다. 전년동월(12만8천428건)보다 27.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7만4천896건을 기록하며 전년동월(5만8천407건)보다 28.2% 늘었다.

지방의 전월세 거래량 역시 7만8천802건으로 전년동월(6만4천310건)보다 22.5% 뛰었다.

유형별로 봤을 때 6월 수도권 전세 거래량은 6만2천73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10만765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1.7% 감소했다.

서울의 전세 거래량은 2만6천904건으로 전년 대비 10.8% 뛰었다. 월세 거래량은 4만7천992건으로 같은 기간 13.5%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전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1.4% 감소한 2만6천129건, 월세 거래량은 17.1% 줄어든 5만2천673건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는 18만6천57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6만3천805건으로 55.5% 뛰었다.

반면 지방은 17만1천664건으로 2.1% 성장하는 데에 그쳤다.

유형별로 봤을 때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28만1천53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4만1천569건으로 37.2% 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3천389건으로 75.1% 늘었다.

반면 비아파트 거래량은 7만6천704건으로 3.1% 뛰는 데에 그쳤다.

상반기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95만5천97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늘었다.

서울은 44만7천316건으로 1.4% 뛰었다. 비수도권 지역 역시 48만5천435건으로 1.6% 증가했다.

상반기 월세거래량 비중(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61.4%로 전년동기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6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천734호로 집계됐다. 전월(6만6천678호) 대비 4.4%(2천944호) 감소했다.

6월 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6천716호로 전월(2만7천13호) 대비1.1%(297호) 감소했다.

지역별로 봤을 때 수도권은 1만3천939호로 전월(1만5천306호) 대비 8.9% 줄었다. 지방은 4만9천795호로 전월(5만1천372호) 대비 3.1% 쪼그라들었다.

규모를 기준으로 85㎡ 초과 미분양은 9천744호로 전월(9천752호) 대비 0.1% 감소했다. 85㎡ 이하는 5만3천990호로 전월(5만6천926호) 대비 5.2% 줄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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