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52.1% 준공 42.2% 증가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인허가를 비롯한 수도권 주택 공급지표가 6월 들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절벽 해소의 신호가 될지 주목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공표한 6월 주택통계에서 수도권 인허가 실적이 1만3천792호로 전년 동월(8천998호) 대비 5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은 3천569호를 기록했다. 전년동월(2천664호)보다 35% 증가했다. 인천은 전년동월(669호)보다 9.6% 감소한 605호로 집계됐다.
경기는 9천618호로 전년동월(5천685호)보다 69.2% 늘었다.
비수도권 인허가는 1만4천226호로 전년동월(1만4천888호) 대비 4.4%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 착공 실적은 전년동월(8천98호) 대비 152.1% 증가한 2만416호를 나타냈다.
서울 착공 실적은 2천79호로 전년동월(1천40호)보다 99.9% 증가했다. 인천은 전년동월(863호)보다 29.3% 늘어난 1천116호로 집계됐다.
경기 역시 1만7천221호로 전년동월(6천195호)보다 178% 늘었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착공 실적이 8천455호에 그쳤다. 전년동월(1만2천614호)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분양 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의 6월 분양 실적은 8천832호로 전년동월(1만2천763호) 대비 30.8% 줄었다.
6월 서울 분양 실적은 946호로 전년동월(2천153호)보다 56.1% 감소했다.
인천은 전년동월(378호)보다 72.5% 증가한 652호를 기록했지만, 경기는 전년동월(1만232호)보다 29.3% 감소한 7천234호를 나타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6천151호로 전년동월(8천892호) 대비 30.8%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 실적은 6월 기준 2만2천121호로 전년동월(1만5천553호)보다 42.2% 늘었다.
서울은 전년동월(3천100호)보다 196.1% 증가한 9천178호, 인천은 1천150호보다 67.7% 뛴 1천929호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는 전년동월(1만1천303호)보다 2.6% 줄어든 1만1천14호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지역 역시 전년동월(2만369호)보다 11.7% 감소하며 1만7천994호를 나타냈다.
상반기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7만3천959호로 전년동기(6만261호) 대비 22.7%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인허가는 2만2천898호로 전년동기(1만3천174호) 대비 73.8% 증가했다.
인천은 전년동기(6천296호)보다 53.1% 증가한 9천637호, 경기는 전년동기(4만791호)에서 1.6% 늘어난 4만1천424호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지역의 상반기 인허가 실적은 6만4천497호로 전년동기(8만9천599호) 대비 28% 줄었다.
상반기 수도권 착공 실적은 전년동기(7만1천448호) 대비 8.1% 감소한 6만5천631호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착공 실적은 1만2천866호로 전년동기(1만3천171호)보다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의 착공 실적은 1만4천539호에서 6천744호로 53.6% 줄었지만, 경기는 4만3천738호에서 4만6천21호로 5.2%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 6월 누적 실적은 3만7천516호로 전년동기(5만5천801호) 대비 32.8%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상반기 누계 기준 수도권에서 4만986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만200호) 대비 18.4% 감소했다.
서울지역에선 6천558호로 전년동기(8천231호) 대비 20.3% 감소하는 데에 그쳤지만, 인천은 같은 기간 8천424호에서 4천832호로 42.6% 감소했다.
경기에선 전년 상반기 3만3천545호에서 올해 7천234호로 11.8% 줄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2만6천979호로 전년동기(6만2천295호)보다 56.7% 쪼그라들었다.
상반기 수도권 준공 실적은 10만1천44호로 전년동기(9만2천554호)보다 9.2% 늘었다.
서울 준공 실적은 3만1천618호로 전년동기(1만7천957호)보다 76.1% 증가했다. 인천 역시 1만1천92호로 전년동기(9천364호)보다 18.5% 뛰었다.
반면 경기의 상반기 준공 실적은 5만8천334호로 전년동기(6만5천233호)보다 10.6%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0만4천567건으로 전년동기(12만7천6건)보다 17.7% 줄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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