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계약…시공사 선정 6개월만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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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물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 선정 6개월만에 한남4구역 재개발 도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맺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7층~지상20층 규모 총 35개동, 2천360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조5천695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외관을 디자인하고, 한남 일대 최대 규모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 조합원 1천166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의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의 가변형 구조설계도 반영해 세대 방향, 조망,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총 5개 블록마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해 총 1만여평 대규모 평지공원을 조성한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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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