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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현대ENG 6위로 하락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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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현황(토목건축)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디엘이앤씨와 GS건설은 작년보다 한 계단씩 올라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두 계단 내려와 6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총 7만3천65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4조7천21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12년째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이 17조2천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8천96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엔 디엘이앤씨(11조2천183)와 GS건설(10조9천454)이 선정됐다. 두 기업은 지난해 대비 순위가 한 계단씩 올랐다.

반면 지난해 4위였던 현대엔지니어링(10조1천417)은 6위로 두 계단 내려왔다.

7~10위는 포스코이앤씨(9조8천973억원), 롯데건설(7조4천21억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6조8천493억원), HDC현대산업개발(5조8천738억원)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차지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에 더해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한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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