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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관세·금리 변수에 등락…장중 상승 뒤 약보합

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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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국제 금값이 8월 1일 예정된 미국의 관세 시한을 앞두고 무역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장 중 한때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제공]

31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5)은 전장 결제가(3,295.80달러) 대비 1.70달러(0.05%)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29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날 거래량 기준으로는 12월물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대비 0.15%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3,347.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기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를 돌리고 있다.

제이너 메탈스의 부사장이자 수석 귀금속 전략가인 피터 그랜트는 "8월 1일 관세 시한을 앞두고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금 가격의 핵심 기술적 수준은 온스당 3,312달러로, 이 수준을 재차 돌파하면 금값 상승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일부 소비재 가격이 관세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값의 추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인 만큼,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시장은 오는 1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통해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yxj111330@yna.co.kr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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