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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마스가 프로젝트 TF' 가동…美 진출 가속도

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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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내 조선업체들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267250], 한화오션[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국내 조선업체 '빅3'는 한미 조선 협력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에는 각사별 임원과 실무자가 한 명씩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TF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1천500억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민간 기업 차원의 대응이다.

TF는 정부 주도의 마스가 프로젝트에 조선업계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가 될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KBS 특집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미투자펀드의 투자 구조와 관련해 "전적으로 국책 은행이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상당히 많은 부분을 민간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군함 같은 경우에도 국내 조선소가 건조하는 군함보다는 훨씬 더 사양이 최신식이고, 규모도 월등히 크고 핵심 기술을 장착한 군함을 만들어 달라고 할 가능성이 많다"며 "그러면 그 사업에는 우리도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을 발의하면서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한미 간 조선산업의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한국 정부가 미 해군의 군함 건조와 유지·보수·운영(MRO)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 무역협상 MASGA 기여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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