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NAS:ZG)가 약 4만7천장의 부동산 사진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연방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3일(미국 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홈즈닷컴(Homes.com)과 아파트먼츠닷컴(Apartments.com)의 모회사이자 질로우의 경쟁사인 코스타 그룹(NAS:CSGP)은 "코스타가 저작권을 보유한 사진 수만 건을 질로우가 무단으로 활용해 자사 임대 부동산 플랫폼을 확장해 왔다"며 최근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질로우는 코스타 워터마크가 명시된 사진 약 4만7천장을 질로우의 플랫폼에 게재했으며 일부 이미지는 질로우 내 다양한 페이지와 리스팅 버전에서 25만 회 이상 노출됐다.
코스타는 질로우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리얼터닷컴(Realtor.com)과 레드핀(Redfin) 등 경쟁사들이 호스팅하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이미지들을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질로우는 지난 6월 말에도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NYS:COMP)로부터 경쟁 제한 행위로 피소된 바 있다.
컴패스는 관행 변경을 위한 금지명령(injunction)과 금전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질로우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