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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7월 첫 판매 감소…'가격 전쟁' 후폭풍

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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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BYD(HKS:1211)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인도량 감소를 기록했다.

급격한 할인 경쟁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가격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의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실적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CNBC에 따르면, BYD는 7월 한 달간 총 34만1천30대를 출고해 전월의 37만7천628대 대비 약 9.7%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지속해온 상승세가 꺾인 첫 번째 사례로 시장에서는 과열된 가격 경쟁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BYD는 지난 5월 저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면서 가격 인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후 리오토와 니오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들이 줄줄이 할인에 나섰고, 중국 정부는 지나친 경쟁 자제를 경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리오토(NAS:LI)와 니오(NYS:NIO)의 차량 판매도 각각 큰 폭 감소했다.

리오토의 차량 판매는 전월 대비 15.3% 감소한 3만73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7% 줄어든 것이다.

니오의 차량 인도 대수는 2만1천17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15.7%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7% 감소했다.

반면 샤오미의 7월 차량 인도 대수는 3만대 이상으로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고 샤오펑의 판매 대수는 3만6천717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리프모터는 5만129대를 기록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커(NYS:ZK)는 1만6천977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표] 중국 주요 EV 기업 7월 실적

제조사7월 인도량전월 대비비고
BYD341,030대▼9.7%올해 첫 감소
Li Auto30,731대▼15.3%전년 동월 대비 ▼39.7%
Nio21,017대▼15.7%전년 동월 대비 ▼2.7%
Xiaomi30,000+대▲20% 추정YU7 SUV 신차효과
Xpeng36,717대▲소폭 증가9개월 연속 3만 대 이상
Leapmotor50,129대▲기록적 성장월간 최대 실적
AITO (화웨이)47,752대▲강세Wenjie 시리즈주도
Zeekr16,977대≈보합성장 정체 조짐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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