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스 포인트, "코인베이스 매도"…암호화폐 하락 가능성
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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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스 포인트, "코인베이스 매도"…암호화폐 하락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컴퍼스포인트는 코인베이스(NAS: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248달러로 낮췄다.
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에드 엥겔 컴퍼스포인트 애널리스트는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와 3분기 동향을 보면, 암호화폐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코인베이스의 수익성은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이 향후 하락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인베이스의 현재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하방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엥겔은 "8~9월이 암호화폐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른 리스크로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심화를 들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되는 암호화폐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래소들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6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1.26달러)를 상회했지만, 총매출은 15억달러로 예상치인 16억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장 대비 1.11% 오른 318.17달러에 마감됐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컴퍼스포인트는 코인베이스(NAS: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248달러로 낮췄다.
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에드 엥겔 컴퍼스포인트 애널리스트는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와 3분기 동향을 보면, 암호화폐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코인베이스의 수익성은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이 향후 하락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인베이스의 현재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하방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엥겔은 "8~9월이 암호화폐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른 리스크로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심화를 들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되는 암호화폐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래소들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6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1.26달러)를 상회했지만, 총매출은 15억달러로 예상치인 16억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장 대비 1.11% 오른 318.17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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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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