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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가 본 관세 협상 '열쇠'…'대규모 투자 약속 통한 한미 협력'

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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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이번 달 초 마무리된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지켜본 미국 전문가들은 조선과 반도체, 에너지 등 대규모 투자 약속이 관세를 뛰어넘는 양국 협력의 열쇠라고 진단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협상 결과에 따른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전망하는 '진화하는 한미 경제동맹'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양국 전문가를 초빙한 이번 좌담회에서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투자 약속이 단순한 관세 협상을 넘어서는 양국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제프리 쇼트(Jeffery J. Shott)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 펠로우는 "이번 투자 약속이 실제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연계돼 양국 간 무역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크로닌(Patrick M. Cronin) 아시아태평양 안보의장(Asia-Pacific Security Chair)은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약속으로 한국은 향후 미국의 탄탄하고 유능한 동맹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트럼프2기 출범 후 지속되던 불확실성이 일단락됐다"며 "관세를 넘어 한미 간 협력이 기술과 산업협력으로 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의 시장 다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명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의 고관세와 보호무역주의가 뉴노멀이 된 교역환경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장 다변화 전략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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