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웰푸드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부담 가중, 소비 둔화 및 비우호적 일기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43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고, 영업이익은 45.8% 줄었다.
시장 기대보다도 저조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95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23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웰푸드는 국내외 사업 모두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 일기(강우일수 25일 → 43일)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부 요인으로는 생산성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집행 및 1분기 가격 인상 거래처별 적용 지연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사업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됐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11.2%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 및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신장이 기대됐다. 카카오 시세도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 완화도 예상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핵심 제품 집중 및 고마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매출과 수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매출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웰푸드 주가는 전일 대비 4.80% 떨어진 11만7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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