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YS:NVO)는 2분기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매출이 6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고 마이크 도우스타르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발표한 지 불과 1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6일 CNBC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2분기 위고비 매출은 195억3천만 덴마크 크로네(약 4조3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200억 크로네에는 소폭 미달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2분기 전체 매출은 768억6천만 크로네(약 119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6억 크로네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순이익은 265억 크로네로 시장 컨센서스인 266억 크로네에 다소 못미쳤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주 공급망 부담과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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