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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서 생산' 1천억달러 추가 투자…트럼프 오늘 발표"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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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 주가 3%대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애플(NAS:AAPL)이 미국 내에서 제품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1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애플의 이와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신은 "발표는 수요일 백악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애플이 공급망을 미국으로 더 많이 이전하고, 핵심 부품을 국내(미국)에서 제조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제조 계획을 포함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에 4년간 5천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 후 애플의 투자 계획은 6천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애플의 투자 증액은 관세과 연관이 깊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아이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라며 애플을 압박했다. 인도와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 미국으로 돌리지 않으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단기에 공정을 미국으로 옮기는 것은 생산에 차질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이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로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에도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끌어낸 바 있다.

외신은 "팀 쿡이 이번에도 이를 달성할 경우 비용 증가와 소비자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등 외국 경쟁업체에 비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3.44% 상승한 20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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