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라마 캐피탈 SNS 갈무리]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아파트…허윤홍 사장 직접 방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GS건설[006360]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세븐스(The Sevens)'가 완공됐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반경 10㎞ 이내에 위치해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 직원들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부동산 투자회사 미라마 캐피탈(Miramar Capital)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공한 세븐스가 최근 완공됐다.
세븐스는 GS건설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임대주택으로, 이달 23일(현지시간)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주소인 777웨스트필드(West Middlefield Rd)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특히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해 반경 10㎞ 인근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야후 등이 있어 빅테크 기업 직원들을 공략할 전망이다.
세븐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716세대 규모 아파트로, 5층짜리 주거용 건물 3채로 구성됐다.
이 중 144세대는 인근 마운틴뷰 위스먼 학군의 직원 전용으로 배정했다.
입주민들은 옥상 테라스,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코워킹 스페이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 역시 지난달 세븐스에 직접 방문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GS건설은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마운틴뷰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산업 종사자들의 고급 주거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며 "성공적으로 준공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입주 선호도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호주 도로공사와 싱가포르 종합철도시험센터 공사를 진행하는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3조1천961억원, 영업이익 1천621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3.45% 늘어났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35% 늘고, 영업이익은 130.28% 증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