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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주·영월 등 투자선도지구 5곳 선정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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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된 5곳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강원 영월과 전북 전주 등 투자선도지구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조세와 부담금을 감면받고 낙후 지역에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곳에서 올해 2곳이 더 늘었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와 남원, 경남 고성과 거창 등이다.

영월은 국가 첨단산업(반도체, 방산, 자동차) 필수 자원인 텅스텐 기반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을 연계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첨단소재 센터를 구축한다.

전주는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지리적 중심지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인프라를 조성한다.

남원은 국가교통망의 핵심 노선인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철이 교차하는 KTX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연계한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고성은 남부내륙철도 개통으로 들어설 KTX고성역세권에 스포츠, 관광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스포츠힐링타운과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주거단지를 구축한다.

거창은 기존 승강기 관련 인프라(승강기전문농공단지 등)와 연계한 첨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특화산업을 육성한다. 또 산업단지 전용 IC를 설치해 교통 접근성을 키운다.

국토부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도 함께 선정했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 시설 및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정된 지자체에 25억원을 지원하는 일반 공모 사업과 7억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모 사업으로 확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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