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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6.27 규제 6주 만에 상승폭 확대로 돌아서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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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6.27 규제 6주 만에 상승폭 확대로 돌아서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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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6.27 대출규제 시행 6주만에 확대 전환했다. 매수 관망세로 수요가 줄었음에도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체결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국부동산원은 7일 발표한 8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0.12%와 비교하면 0.02%포인트(p) 더 높았다. 이로써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6주 동안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 축소 흐름은 마감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0.05% 올라 상승폭이 전주(0.04%)보다 커졌다. 지방은 0.03% 하락하며 전주(-0.02%)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해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과 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경기는 0.02% 오르고 인천은 0.02%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01% 상승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02%), 울산(0.02%), 전북(0.02%), 충북(0.01%)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충남(-0.08%), 대구(-0.07%), 강원(-0.06%), 전남(-0.05%), 제주(-0.03%),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76개)은 증가, 보합 지역(9→7개) 및 하락 지역(99→95개)은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로 전주 대비 0.01%p 줄었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입주물량 영향지역과 구축단지 수요 위축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0.00%에서 0.01%로 소폭 올랐고 인천은 -0.05%를 유지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1% 상승폭을 그대로 가져갔다.

시도별로는 부산(0.05%), 울산(0.05%), 경기(0.01%), 광주(0.01%) 등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 인천(-0.05%), 전남(-0.04%), 충남(-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4→97개)은 증가, 보합 지역(14→8개)은 감소, 하락 지역(70→73개)은 증가했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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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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