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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차관, 건설현장 점검…"지하안전·폭염 대응 철저히"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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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차관, 건설현장 점검…"지하안전·폭염 대응 철저히"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철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하안전과 혹서기 근로자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등을 계기로 지하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위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 6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 차관은 "최근 크고 작은 지반침하로 국민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현장여건을 반영한 설계 변경, 촘촘한 계측관리를 통해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기 준공을 통한 철도망 확충 등 국민 편의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근로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발주를 맡은 철도공단에도 "안전을 우려하는 현장 목소리는 적극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차관은 아울러 "집중호우에 이은 긴 폭염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지하 굴착공사 현장의 높은 습도·분진 등 열악한 여건을 감안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 부여 등을 통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지하 철도 공사 현장을 둘러 보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출처: 국토교통부]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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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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