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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러시아 영토 인정받나…"미·러 정상회담서 영토문제 합의 추진"

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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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 전쟁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 급락하기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러시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차원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에 대해 합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8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종전이 골자인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침공 후 점령한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와 지난 2014년 강제로 병합한 크림반도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이를 수용할 경우 러시아의 '군사적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이 외신은 평가했다.

외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포기를 수용하라는 '받아들이거나 말거나' 식의 제안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유럽은 러시아 군대를 재건하는 동안 휴전을 감시하는 역할만 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 가운데 일부라도 반환할 의사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합의의 하나로서 우크라이나 남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외신은 "미국은 영토 문제에 대해 합의안을 마련 중이고,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의 동의를 얻으려 하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전 기대감에 배럴당 64달러 수준에서 62.8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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