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정부가 새 노동통계국장 후보로 보수 싱크탱크 해리티지재단의 E.J 안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는 통계국을 이끌 사람을 뽑기 위해 여러 후보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통계국에 비판적이었던 E.J 안토니 이코노미스트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E.J 안토니는 그간 통계국의 자료 수집 방식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이며,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면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고용 상황이 지난 3개월간 상당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 수치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에리카 맥엔타퍼 당시 통계국장을 해임했다.
지난 5·6월 고용 증가 건수를 수정해 기존 보고 수치보다 25만8천 건 낮춰 잡은 것이 '숫자 조작'이라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나는 비범한 후임자를 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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