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11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관련 공동 언론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 지원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브리핑 수어통역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통합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실에 전속 수어통역사가 채용돼 수어통역을 전담 지원하는 것은 역대 정부 중 최초다.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진행되는 모든 브리핑은 수어통역이 동시에 제공되며, 향후 통역 범위를 주요 행사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어통역은 2016년 2월 3일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밝히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된 이후 농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증대를 목표로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수어통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 중 공공기관 비중이 62.9%에 달한다"며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이 소외받지 않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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