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 정치인이 대거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상징적인 인물의 사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결합과 대통합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통합에 대한 시대 요구,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면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정치인 혹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면에서 무리를 빚을 땐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사면일 때"라며 "여야를 따진다면 야 측에 해당하는 정치인이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국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해선, "민주당을 여당이라고 본다면, 조 전 대표는 야당이고 대통령의 측근 인사가 아니다"라며 "(조 전 대표는) 다양한 정치, 종교계 인사로부터 사면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었던 인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팽팽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 속에 고심한 결과"라며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도 하지만 시민사회와 각계 각층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다. 대통합의 정치,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사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조 전 대표와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다수의 정치인이 포함된 특별 사면안을 의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산재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9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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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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