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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유럽 방산주, 강한 상승 압력 전망"

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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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유럽의 방산 관련주들이 특정 투자자의 수요 급증으로 한 차례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1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유럽의 '롱 온리'((long-only) 투자자들이 아직 방산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BofA는 "과거 방산 투자를 회피했던 ESG 펀드들이 지정학적 불안정 심화와 서방 정부의 안보 예산 확대 기조 등에 태도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과거 투자 제한이 있었던 일부 투자자들이 더 이상 제한을 받지 않게 됐지만, 펀드 내에서 해당 자산을 편입하려면 펀드 문서 업데이트, 고객 사전 통지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자금 흐름을 살펴본 결과, 유럽 ESG 펀드의 방산 비중은 아직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흥미로운 부분이고, ESG 자산 재편입은 아직 상당 부분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방산주는 올해 이미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각국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유럽 '스톡스 항공우주 및 방위'(Stoxx Aerospace & Defense) 지수는 연초 이후 50% 상승했으며, 주요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났다. 예를 들어, 프랑스 해양 로보틱스 기업인 엑세일 테크놀로지스(Exail Technologies)의 주가는 올해 들어 581% 급등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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