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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금 가격, 트럼프 면세소동에 4천달러까지 오를 것"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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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금에 대한 관세부과 소동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온스당 4천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펠리페 지셀스 최고 전략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대해 면세하기로 하면서 금 가격이 새로운 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소동 이전에도 금 가격에 낙관적이었지만, 이번 혼란으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가치가 커지며 추가 상승 동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펠리페 책임자는 "금은 역사적으로 안전자산이었으며,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한 가격을 받는다"며 지금과 같이 국제적으로 불확실성과 혼란,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금 가격 수익률이 다른 자산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큰 적자 폭과 높은 부채 수준, 인플레이션 상승에 사람들이 안정성을 추구한다"며 "간단하게 말해 현재 국제 환경은 금을 위한 '퍼펙트 스톰'"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 자 통관 결정서를 인용해 1kg짜리와 약 3.1㎏짜리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금 가격은 급등했으며 지난주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금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소동은 마무리됐다.

12월물 금 가격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6시23분 현재 전장보다 0.09% 상승한 3,402.20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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