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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리언 "美주식시장, CPI 엇갈린 평가에도 영향 없을 것"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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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제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올린 글에서 "현재 주식시장 참가자들이 물이 반이나 차 있다는 낙관적 관점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경향을 보면 (엇갈린 CPI 평가가)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7월 CPI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 것에 대해 "컨센서스를 이루지 못하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며 "헤드라인과 근원 CPI 지표가 절대적인 수치에서도 컨센서스 전망치와 비교해서도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엘-에리언은 CPI 발표 전 올린 글에서는 CPI 지표에서 관세 관련 물가 영향과 재화와 서비스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전 품목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6월의 0.3% 상승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올라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3% 상승해 6월의 0.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올라 6월의 2.9%에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전 품목 수치는 상승률이 완만해졌으나 근원 수치는 더 끈적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CPI가 발표된 직후 이를 해석하는 데 혼란스러워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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