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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순차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본사 임직원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13일 자료를 통해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을 진행"한다면서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제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등 15개 점포다.
동시에 홈플러스는 2025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 조치도 회생 성공 시까지 시행하겠다고 부연했다.
홈플러스는 "5개월이 경과 한 지금도 홈플러스의 자금 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지 않다"며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 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 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조주연 공동대표 역시 이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가 전 M&A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최후의 생존 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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