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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영업이익 2천332억·64%↓…예상치 큰 폭 하회(종합)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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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중장기 선대 확장 지속 추진"

"신조 발주한 벌크선 시장 투입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MM[011200]이 지난 분기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HMM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6천227억원, 영업이익 2천332억원, 당기순이익 4천713억원을 거뒀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6천444억원에서 64%나 감소했다.

글로벌 운임 감소로 HMM의 실적 위축은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도 1천억원 이상 낮았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증권사 7곳이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예상치를 종합한 결과, HMM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5천127억원·영업이익 3천732억원으로 기대됐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홍해 사태 지속 등 지정학적 이슈로 평균 2천319p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의 보호관세 정책 등 영향으로 평균 1천701p를 나타내 27% 하락했다.

HMM은 "특히 유럽 노선은 (운임이) 43%, 미주서안노선은 34%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이라고 덧붙였다.

HMM의 상반기 매출은 5조4천77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천93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천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14억원) 대비 19.4% 감소했다.

HMM은 향후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HMM은 "2030년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선대 확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컨테이너선은 9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의 인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벌크선은 신조 발주한 선박들이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2023년 발주한 총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이 9월부터 인도되며,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 총 13척의 벌크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또한 시장 상황에서 맞춰 경쟁력 있는 중고선을 매입, 벌크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 컨테이너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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