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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美 CPI 안도에 일제히 상승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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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예상 부합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쓰면서 43,000선을 최초로 넘어섰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3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 주요 지수는 이틀째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50포인트(p)(1.30%) 높은 43,274.6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25.54p(0.83%) 상승한 3,091.91에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전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흐름을 이어받았다.

전일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날도 파죽지세로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3,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미국 7월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동일했고,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미국에서의 기술주 상승세를 이어받아 일본 증시에서도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식시장 활황 전망에 노무라 홀딩스와 다이와증권 등 증권주도 상승했다.

올해 회계연도의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해 전일 강세를 보인 산리오도 전일에 이어 이날도 8% 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는 이날 이뤄진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평균 응찰률은 2.96배로, 직전 입찰의 3.54배와 12개월 평균치 3.74배를 밑돌았다.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0bp 하락한 3.8200%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 하락한 4.8650%에 거래됐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bp 오른 3.7390%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47.775엔을 기록했다.

◇중국 = 주요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55포인트(p)(0.48%) 상승한 3,683.46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9.98p(1.33%) 상승한 2,289.10으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21년 12월 이후 3년반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일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우리나라 등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또 중국 당국이 경기 둔화 속에서 서비스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과 서비스 기업에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인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전일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2~3개월 내로 다시 무역 협상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와 증권주, 방위 산업 부문 주식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68위안(0.09%) 내려간 7.1350위안에 고시됐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643.99포인트(2.58%) 상승한 25,613.67에, 항셍H 지수는 전장보다 233.20포인트(2.62%) 오른 9,150.05에 장을 끝냈다.

◇대만 =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11.66포인트(0.88%) 상승한 24,370.02에 거래를 마쳤다.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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