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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 여천NCC 여파에도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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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도 '두 자릿수 언더' 기록

[출처: 삼척블루파워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여천NCC가 자금난에 휩싸이면서 비우량채 투자 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삼척블루파워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2배 넘는 금액을 모집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동원F&B도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수요를 확인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년물 600억원 모집에 1천32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마이너스(-) 27bp를 기록했다.

희망 금리 밴드는 당초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최대 증액 발행 가능 한도는 900억원이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삼척블루파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회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 회사채 발행에는 키움증권과 흥국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삼척블루파워는 국내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로, 앞서 다수 증권사가 ESG를 이유로 주관사단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에 조달난에 몰렸던 삼척블루파워지만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넘기며 모집에 성공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A급 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고금리 채권이 등장하며 투자 메리트가 있었던 듯하다"면서 "적극적인 투자 기업설명(IR)도 뒷받침됐고, 발행 물량이 평소보다 적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삼척블루파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의 29%를 들고 있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동원F&B 역시 두 자릿수 언더 금리를 기록했다.

이날 동원F&B가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천700억원, 3년물 300억원에 4천60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2년물 -17bp, 3년물 -31bp로 나타났다.

희망 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최대 증액 발행 한도는 1천200억원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원F&B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원F&B의 공모채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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