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리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2025 회계연도 4분기(2025년 4월~7월)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스코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매출 146억7천만달러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146억2천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99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4% 늘었으며, 시장 예상치 0.98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순이익은 28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시스코는 "4분기 주문이 모든 지역에서 7% 증가하면서 시스코의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나타났다"고 실적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웹스케일(Webscale) 고객들로부터 받은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주문이 8억달러를 넘으며 2025회계연도 누적 총액이 2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목표치였던 10억달러의 두배가 넘는 규모"라고 부연했다.
내년 실적 전망도 기존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시스코는 내년 매출 전망을 590억~600억달러, 조정 EPS는 4~4.06달러로 제시했다.
마크 패터슨 시스코 재무 책임자는 콘퍼런스콜에서 "관세정책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됐지만, 여전히 매우 복잡한 환경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투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여러 기업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시스코는 앞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중동에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
시스코 주가는 올해 들어 19% 상승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률 10%를 웃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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