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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K방산조선원전펀드' 출시…차세대 핵심산업 3종 투자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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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대한민국이 비교우위인 차세대 핵심산업 3종에 투자하는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를 출시한다.

14일 한화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 산업별 톱5 기업을 선별해 40, 30, 30 비중으로 담는 K방산조선원전 지수에 연동해 운용하는 인덱스 펀드다.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해 개별 종목의 시총 규모를 편입 비중에 반영하며, 매 반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리밸런싱 시에는 업종 및 종목별 한도를 10%로 제한해 상승한 종목의 차익은 일부 실현하고 비중이 작아진 종목은 추가 편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K-방산, 조선, 원전 산업은 글로벌 재무장 상황과 친환경, AI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장기 구조적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탁월한 생산능력과 가성비를 갖춘 K-방산은 전 세계적인 방위비 증액, 재무장 기조와 함께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에 들어섰다.

K-조선은 환경 규제 강화와 노후 선박 교체 시기 도래, 미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요청 및 대중 제재 3박자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은 현재 LNG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에 국내 조선 기업들이 신규 함정 건조, MRO(유지 보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어 미국의 LNG 사이클과 함께 장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선박 및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LNG 운반선,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강점이 있는 국내 조선 5사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인다.

그간 탈원전 기조로 원전 건설 경험을 상당 부분 상실한 주요국과 달리 K-원전은 표준화된 시공 능력과 안정적인 설비 조달 능력을 경쟁력 삼아 주도 업종으로 떠올랐다.

AI 패권 경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인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확보해야 할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장소 제약이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공급망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는 "방산, 조선, 원자력 산업은 모두 글로벌 공급망 개편 등 국제 질서의 변화에 따라 구조적 성장의 길목에 들어섰다."며 "한화K방산조선원전펀드는 높은 성장 잠재력 및 우리 대한민국이 상대적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주요 산업에 효율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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