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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러 제재 수단 충분…필요하다면 할 수도"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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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 시각) 러시아 제재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쓸 수 있는 수단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면,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 가운데 장점 중 하나는 미래에 취할 조치를 미리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하며 이렇게 부연했다.

레빗 대변인은 "그는 항상 외교와 협상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주된 방법으로 활용했다"면서 "내일도 역시 협상과 외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필요하다면 제재 등 다른 수단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도 "원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오는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내일 이른 아침, 대통령은 앵커리지 합동 군사 기지로 출발해, 푸틴 대통령과 1대 1회담을 갖고, 이어 양국 대표단과 오찬, 그리고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담 이후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으며, 그는 탁월한 직관을 바탕으로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마주 앉아 진전을 이끌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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