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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발주 19.6조 확정…하반기 11.4조 집중 집행

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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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조6천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초 계획했던 19조1천억 원보다 5천억 원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 계획치(18조2천억 원)보다도 1조4천억 원 이상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발주 실적은 17조8천억 원으로 계획 대비 97.6% 집행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LH는 올해 하반기에만 총 11조4천억 원을 발주한다. 이 가운데 약 70%에 해당하는 8조 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에 배정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발주 시기도 앞당겨 오는 9월까지 전체 물량의 73%인 8조3천억 원을 집행,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조기에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고양창릉 S-3·4블록 건설공사(4천726억 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천763억 원) ▲인천계양 A10블록 건설공사(2천121억 원) 등이 예정돼 있다.

유형별 발주계획을 보면, 공사 부문은 10조4천억 원 규모이며, 용역은 1조 원에 달한다.

LH는 이번 발주 확대를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정부 주거안정 정책과 맞물려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H 하반기 유형별 공사, 용역 발주 계획

[출처: 한국토지주택공사]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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