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언어 학습 플랫폼인 듀오링고(NAS:DUOL)의 루이스 폰 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듀오링고를 'AI 우선 기업(AI-first company)'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논란을 빚자 해명에 나섰다.
폰 안 CEO는 17일(미국 현지시각)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는 이 메모가 논란이 되지 않았다"며 "외부적으로는 상장 기업이다 보니 일각에선 이것이 단지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인력을 해고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자신이 충분한 배경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폰 안은 "정규직 직원을 해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약직 인력을 감축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애초부터 계약직 인력은 필요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폰 안 듀오링고 CEO는 지난 4월 내부메모를 통해 'AI 우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최근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는 느리고 수동적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 기반으로 바꾼 것"이라며 "AI 없이는 더 많은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 규모 확장에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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