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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형 증권사 채권 트레이딩 '실적킹' 유안타증권

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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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업계는 눈에 띄는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채권 운용 부문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유안타증권이 채권 트레이딩 실적에서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상반기 채권 운용 부문에서 약 27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실적을 집계한 중소형사(교보·유진·한화·DB·IBK·SK·유안타) 등 7개사 중에서 수익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교보증권이 127억 원을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이 118억 원, 유진투자증권이 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DB투자증권(98억 원)과 IBK투자증권(82억 원), SK증권(64억 원) 순이었다.

유안타증권만이 유일하게 200억 원대 수익을 거뒀다.

유안타증권

[촬영 안 철 수]

지난 상반기 채권시장은 금리 변동성을 겪으면서 마냥 트레이딩에 우호적이진 않았다. 두 차례의(2월과 5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관세로 인한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변수로 작용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유안타증권은 시장 상황에 맞게 운용 전략을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델타 확대와 커브(수익률곡선) 운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채권) 운용 환경 개선과 금리 변화에 대한 탄력적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특히 운용팀의 구성원들이 시장 변화에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한 점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형식적인 미팅이 아닌 직급을 내려놓고 열린 토의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각도에서 시장을 볼 수 있게 되고, 이러한 시각이 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증권사별 채권트레이딩 실적(상반기)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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