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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박스권 갇힌 코스피…0.2%대 상승 출발

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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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우려가 유발한 금리 인하 기대감 훼손,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등 시장을 내리누르는 재료 속에서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에, 코스피는 0.2%대 상승 출발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40포인트(0.20%) 상승해 3,180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3%) 오른 799.91이다.

전일 코스피는 미국 관세와 물가 부담에 1.5% 급락해 3,170선으로 밀려났다. 예상치를 웃돈 생산자물가지수(PPI), 반도체 관세 계획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상반기 글로벌 증시 수익률 1위라는 타이틀에도 피로도가 쌓였다. 이 와중에 일본 닛케이225, 대만 가권, 베트남 VN지수도 고공행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코스피의 소외 현상을 놓고, 한국의 상방 모멘텀은 소진됨에 따라 여타 아시아 국가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한국의 성과 부진에는 지난 1~7월 역대급 랠리에 따른 속도 부담을 덜고 가려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당분간 아시아 증시 대비 한국의 소외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주력 업종인 반도체와 철강 등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점이 부담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주 잭슨홀 미팅, 트럼프 반도체 관세 발표 등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한다"면서도 "지수 하락 추세를 고려하기보다는 박스권 경로로 설정한 후 순환매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가 1.3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가 3.57%로 가장 많이 내렸다.

전일 2~3%의 내림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1%, 0.75% 올라 거래 중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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