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홍콩 은행들이 향후 5년 안에 모든 사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가능 인력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1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홍콩은행협회(HKAB) 등은 지난 1분기 '미래 은행업을 위한 역량 구축 2026~2030'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147개의 현지 은행이 대상이 됐다.
설문에서 응답 기관의 97%는 AI 도입이 향후 5년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확장 중인 자산관리 부문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또 57%의 은행들은 기술 역량 향상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업황 전망이 낙관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1%의 응답 기관들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측했다.
아서 위엔 HKMA 부총재는 "현지 은행들이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하면서 다른 은행들로부터 인재를 빼 오는 대신,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한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엔 부총재는 "AI가 은행업계에서 인간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해야 하는 많은 업무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아는 은행원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 "우정, 너무 비싸"…밀레니얼·Z세대 사회 활동 건너뛰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상당수가 친구 관계 유지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얼라이뱅크 의뢰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가 금전적 이유로 주요 사회 활동을 건너뛴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25%는 재정적 한계 때문에 우정이나 커뮤니티 활동에서 소외될까 걱정한다고 밝혔으며, 42%는 한 해 몇 달 동안 친구와의 활동에 예산을 초과해 지출한다고 답했다. 18%는 격월로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친구와의 관계에서 솔직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약 20%에 달했다. 또한 22%는 친구와의 활동을 감당할 수 있을지 불확실할 때 불안을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젊은 층은 여전히 연결감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과 음료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2%는 친구와 주 1회 이상 바나 레스토랑에 방문한다고 답했으며, 52%는 1∼3명의 가까운 친구와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활동은 레스토랑·바 방문(72%), 야외 활동(56%), 생일 파티 참석(50%) 순이었다.
한편, 예산 관리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친구와의 활동을 위한 확실한 예산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8%에 불과하며, 59%는 친구와의 활동이 재정 목표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윤시윤 기자)
◇ 홍콩 은행들 "5년 내 모든 사업에서 AI 인재 찾아나설 것"
홍콩 은행들이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인재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 시사했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전했다.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홍콩은행협회(HKAB) 등은 지난 1분기 147개 현지 은행 대상 '미래 은행업을 위한 역량 구축 2026~2030'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관의 97%는 AI 도입이 향후 5년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내다봤고, 확장 중인 자산관리 부문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아서 위엔 HKMA 부총재는 "현지 은행들이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하면서 다른 은행들로부터 인재를 빼 오는 대신,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한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엔 부총재는 "AI가 은행업계에서 인간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해야 하는 많은 업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는 방법을 아는 은행원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 유니클로, 연내 '온라인 주문 전용 무인 보관함' 매장 30곳으로 확대
패스트패션의 대표주자 유니클로가 올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전용 보관함 보유 매장을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닛케이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우선 대형 플래그십매장 타마타카점을 비롯해 도심 주요 매장 5곳에 온라인 주문상품을 수령하는 전용 보관함 매장을 도입한다. 이후 연말까지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마타카점은 대형 사물함 776개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이같이 온라인 주문상품을 수령하는 전용 보관함을 설치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출근길이나 통학길에 더 쉽게 주문한 제품을 가져가도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그간 세일 등 성수기에 수요가 많이 늘어나거나 매장 인력 부족 등으로 온라인 주문 고객이 오랜 시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등 온라인 주문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 우려가 컸다.
유니클로는 온라인 제품 주문 시 4천990엔 미만에 500엔의 배송비를 받지만, 보관함을 이용하는 고객은 배송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 2분기 기준 유니클로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4.7%로, 패스트패션 의류 브랜드들의 평균(22.3%)보다 낮다. 유니클로는 온라인 주문 전용 무인보관함 설치 등 편의성을 확대해 온라인 매출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지연 기자)
◇ "디지털 노마드 시대 계속될 것"
세계적인 디지털 노마드(유목민) 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글로벌 인텔리전스 유닛의 로라 마드리드 사토레토 수석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 움직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성장했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근로자들은 여전히 회사 사무실 책상 대신에 대안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디지털 노마드는 팬데믹 정점 때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전체 수는 지난 2019년보다 여전히 150% 높다.
마드리드 사토레토 수석 연구원은 "원격 근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 시대는 계속될 것"이라며 "팬데믹 기간처럼 급격히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가 더 많이 여행하고 또 가족과 함께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크로아티아는 디지털 노마드의 비자 유효 기간을 원래 1년으로 제한했지만, 최근에는 유럽연합(EU) 이외 국가의 국민이 최대 3년까지 머물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다. 이 비자는 직계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합류하는 것도 허용한다.
마드리드 사토레토 수석 연구원은 "크로아티아가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더 많은 인재를 끌어들이려는 주변 국가들과 경쟁하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권용욱 기자)
◇ 중국 주택 시장, 당국 규제 완화에도 추가 하락 전망 우세
중국 당국의 규제 완화에도, 중국 주택 시장에서는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 구매자들은 새로운 정책에 미온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이달 초 베이징 외곽 지역의 주택 구매 제한을 해제하고, 주택에 대한 최대 대출 한도를 상향하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놨다.
베이징의 한 금융 전문가는 "대부분 주택의 경우 가격 상승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완화된 규정이 큰 의미가 없다"며 "가장 핵심 지역에 있는 부동산만이 가치를 유지하거나, 적어도 도시 전체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규제 완화는 가격이 끊임없이 하락하는 주택 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중국의 중앙 정부와 전국의 지방 정부도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가격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2년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 하락했다. (홍경표 기자)
권용욱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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