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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채권펀드 4조 돌파…한투운용 '크레딧포커스ESG' 돌풍

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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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대피 수요"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최대 채권형 공모펀드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타고 설정액 4조 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는 전일 운용 설정액 기준 4조3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출시한 이후 16년 만에 4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국내 최대 공모펀드 중에 가장 큰 규모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A- 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회사채 및 금융채)에 투자한다.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 평가 모델을 활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발행기업 채권을 선별해 편입한다.

또한 만기(듀레이션)는 2년 내외로 유지해 중·단기 채권 특성상 이자 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펀드는 박빛나라 한투운용 FI운용2부장이 운용한다. 한투운용에 17년째 근속한 베테랑 운용역으로, 펀드 운용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펀드 운용 성과도 양호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C-W 클래스 기준 5.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채권형 공모펀드 평균 수익률 3.94%를 크게 상회한다.

박빛나라 FI운용2부장은 "지난 2023년 이후 통화정책 기조가 전환되면서 채권형 펀드가 최근 2년여간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산배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국내 채권형 펀드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다소 더뎌지겠지만 국내 성장 전망이 부진한 가운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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