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금융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공급한 가운데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CNBC 등에 따르면 PBOC는 19일 역(逆)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통해 4천657억 위안(약 650억 달러·90조1천315억 원)을 단기자금시장에 순공급했다.
지난 7월 25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일일 순 공급이고,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를 통해 시중은행들로부터 국채 등 담보증권을 매입하고 단기 자금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면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채권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4분 현재 2.27bp 하락한 1.7856%를, 2년물 금리는 1.17bp 내린 1.4396%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2.39bp 떨어진 2.1126%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가 하락한 만큼 가격은 상승한 셈이다.
전날 중국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지난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중국의 디플레이션 억제 조치 등으로 중국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지면서 채권이 큰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2% 하락한 7.184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mjlee@yna.co.kr
이민재
mjlee@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