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다.
무게감 있는 경제 지표나 이벤트가 부족한 가운데 채권시장은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9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내린 4.319%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10bp 밀린 3.75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30bp 떨어진 4.91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6.7bp에서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10년물의 경우 지난 5월부터 4.20% 선을 하단 지지선으로 인식하는 흐름이다. 4.20% 선에 도달하면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해왔다.
이달 들어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충격으로 급락했던 10년물 금리는 4.20% 선에 도달하자 매도 우위를 보이며 4.30% 선까지 다시 올라갔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쉽게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국채금리에 반영돼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도 다시 83.1% 수준까지 내려간 채 반영되고 있다. 이달 중 100%까지 올라갔던 점을 고려하면 선물시장조차 이례적으로 예측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시장의 핵심 관심사다. 이 자리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온다면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인하 시점은 더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스트스프링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파월은 9월 금리 결정이 8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달려 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