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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 시장서 하락…美 국채금리 상승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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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 시장서 하락…美 국채금리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59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6,420.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하락한 23,376.00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는데, 아시아 증시에서도 이 같은 흐름에 주식 선물이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올해 기술주가 지나치게 빠르게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를 매도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AI 거품 언급과 중국의 외국산 칩 제한 움직임도 기술주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는 3.50% 떨어졌고 브로드컴도 3% 넘게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테슬라는 1% 이상 내렸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방했으며, 장 중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의 연설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인플레이션은 없으며, 모든 신호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파월 의장이 주택 시장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bp 상승한 4.31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2bp 오른 4.912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9bp 오른 3.769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상승한 98.393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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