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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은 총재 "9월전 노동시장 악화 암시 나오면 인하 적절"(상보)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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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노동시장 우려 속에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콜린스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추세의 위험이 더 크다고 봤다"며 "관세 인상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압박해 소비지출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9월 회의(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발표되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보다 노동시장 악화 위험을 암시한다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 계속 상승한 뒤 2026년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가가 더 크게 혹은 더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준은 일어날 모든 일을 전부 알게 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며 "그땐 너무 늦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린스 총재의 발언은 이날 앞서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다른 외신과 나눈 인터뷰에서 상반된 의견을 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해맥 총재는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면서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라며 "내가 가진 정보를 기준으로, (FOMC) 회의가 내일 열린다면 금리를 인하할 근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FOMC 회의 투표권이 있는 반면 해맥 총재는 투표권이 없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캡처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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