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오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59분 현재 전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1bp 상승한 2.448%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3bp 오른 2.855%였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7.2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2천5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2천50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18.21이었다. 외국인이 1천900여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여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28포인트 내린 145.32를 나타냈다. 30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전문가들은 오후에도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 본부장은 "잭슨홀 회의가 예상보다 시장 변동성을 키우지 않을 것이다"며 "낮은 변동성을 견디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잭슨홀 경계감으로 오후에도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5bp 오른 2.45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삳승한 2.860%로 개장했다.
전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60bp 상승한 3.7960%, 10년 금리는 3.90bp 오른 4.3300%를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선행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통화정책 당국자의 매파적 메시지도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내가 가진 정보를 기준으로, 회의(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일 열린다면 금리를 인하할 근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러한 기류를 반영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대형 재료를 앞둔 상황에서 거래 의지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약세 압력을 가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3천계약과 1천90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1천4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약 1천600계약 증가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호주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오전 11시3분 현재 각각 2.30bp와 3.09bp 올랐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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