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주요 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4.66포인트(1.45%) 상승한 3,825.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5.14포인트(1.49%) 높은 2,393.21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 국내 AI 관련주가 증시 랠리를 주도했고, CSI 반도체산업지수는 6% 넘게 뛰어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SI 인공지능지수도 약 5%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엔비디아가 현재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H20 칩의 생산 중단을 공급업체에 요청했다는 보도 이후 확대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업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21일(현지시간) 해당 소식에 정통한 두 사람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일부 부품 공급업체들에 H20의 생산 작업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은 중국이 AI 관련 기술을 자급자족할 것이란 기대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동시에 현재 풍부한 유동성 속에 시장 조정 시 대기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올라간 7.1321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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